HR 플랫폼 ‘리모트’, 한국 서비스 시작

글로벌 인프라 통해 원격 채용·온보딩·급여 등 종합 관리

취업/채용입력 :2024/04/24 09:33

분산형 인력 채용·관리· 지원 분야 기업 리모트가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24일 시작한다.

리모트는 해외 노동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접근성을 강화해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 인력들에게는 해외 기업에서의 원격 근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커리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모트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기업이 세계 어디서든 인재를 채용하고 관리하며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모트는 세계 기업들의 원격 채용과 신규 직원 온보딩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외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리모트를 통한 해외 직원 고용 규모가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상위 10개 국가에 속하며(전년 대비 141% 증가), 리모트는 2022년 12월 한국에 설립된 이래로 15개국에서 국내 기업의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리모트 로고

애스턴마틴, 깃랩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수만 개의 고객사가 리모트가 구축한 국제적인 입지와 전문성을 활용해 법률, 세금, 급여, 복리후생, 컴플라이언스 등의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원격 근무 직원을 채용 및 관리하고 있다.

리모트는 세계 각국에 설립한 법인을 바탕으로 포괄적 글로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를 대신해 기록상 고용주(Employer of Record, EOR)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의 원격 근무 직원들을 관리하고 있다. 기업은 리모트의 편의성 높은 플랫폼과 법률, 재무, 문화적 전문성을 활용해 해외 기반의 직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기업은 리모트를 통해 해외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복잡한 인사 및 컴플라이언스 문제를 처리해 해외 채용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리모트 탤런트는 ▲고용주가 해외 노동시장에서 우수 인재를 수월하게 탐색 ▲국가에 관계없이 원활하게 온보딩 ▲현지 통화로 급여 지급 ▲복리후생과 스톡옵션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다.

향후 리모트는 한국 기업과 노동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 현지화 및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격 채용의 잠재력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욥 판 데르 포르트 리모트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우리의 비전은 모든 기업이 세계 어디서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최고의 팀을 구성하고, 인재들은 국경을 넘나들며 훌륭한 커리어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세상이다.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을 통해 이와 같은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인공지능 및 데이터 등 특정 분야의 인재가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리모트는 한국 기업들이 숙련된 전문가가 포진한 글로벌 인재풀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와 같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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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리더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