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법안 통과 탓?"…틱톡, 美 대관 담당 핵심임원 해임 전망

미 하원서 틱톡 매각 법안 통과로 입지 흔들…틱톡 "100% 잘못된 정보"

컴퓨팅입력 :2024/04/22 14:39

틱톡 매각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자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대관 업무를 담당했던 핵심 임원을 해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미국 담당 법률 고문인 에리히 앤더슨 씨 해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틱톡)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 지식재산권 책임자 겸 부사장을 역임했고 앤더슨은 지난 2020년 틱톡에 입사했다. 이후 미국 정부와 틱톡 운영 관련해 대화를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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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앤더슨 해임은 미국 하원이 틱톡 강제 매각 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하원은 틱톡 강제매각 관련버블 찬성 360표, 반대 58표로 통과시켰다. 조만간 상원 표결도 이뤄진 예정이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틱톡 측은 "100% 잘못된 정보"라고 답변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