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래소 비상장, 신한금융투자와 이벤트 30일까지 진행

바로체결 기능 이용자 대상으로 거래 금액 따라 현금 지급

금융입력 :2021/04/09 08:34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PSX, 대표 김세영)가 신한금융투자와 손잡고 '매도해봄'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바로체결' 기능으로 비상장주식을 매도하면 참여할 수 있다. 바로체결은 신한금융투자 증권계좌를 이용하는 안전거래 방식에서 매수신청과 동시에 계약 및 결제가 진행되는 기능이다. 게시자가 매물 등록 시점에 협상의사를 미리 밝힘으로써 매수 신청 시 별도 확인 없이 주식입고와 현금결제가 진행돼 빠르고 간편하게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바로체결로 비상장주식 등록 후 거래가 체결되면 1천만원 당 10만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반드시 타 증권사 계좌에서 서울거래소 안전계좌로 신규 입고된 비상장주식만 인정되며, 신한금융투자 계좌 간 이체 내역은 이벤트 참여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바로체결로 비상장주식 매도 시, 내 주식을 매수한 사람이 늘어날 때 마다 한명 당 2만원이 지급된다. 주식 입고에 대한 제약이 없어, 기존 안전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주식으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거래소 비상장 웹(모바일 및 PC)과 앱의 이벤트 페이지 내 '신청하기'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총 2000만원 규모이며, 두 가지 이벤트를 합산하여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금액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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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래소 비상장 김세영 대표는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 덕분에 정식 출범 3개월여만에 예상보다 빠른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거래소는 국내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최초로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야놀자, 마켓컬리 등 유망기업들의 비상장주식이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