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대상 수상

독서토론회 등 맞춤형 프로그램 호평

금융입력 :2020/10/28 09:53

교보생명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내실 있는 독서경영을 펼치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임원·팀장 독서토론회, 독서공방 등 임직원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해온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 다른 생각을 전달해 주는 것이 책의 매력"이라며 "독서는 한 분야를 평생 연구한 전문가의 지혜를 몇 시간만 투자해 얻을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지식 습득 방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교보생명의 임원·팀장 독서토론회는 매년 8~9차례 정도 정해진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화두인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여섯 차례 토론회를 가졌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 '플랫폼 레볼루션' 등 도서를 통해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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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보생명은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 중 일부를 회사의 정책이나 전략에 반영하기도 한다. 워킹맘 대상 인플루언서 마케팅, 미혼 남녀와 주부 등에게 필요한 ‘4세대 종신보험’ 출시 등이 대표적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독서는 교보생명 인재경영의 중심"이라며 "체계적인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혁신 등 당면과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