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자형 DRL 새겨진 ‘더 뉴 싼타페’ 내외관 공개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카테크입력 :2020/06/03 11:34    수정: 2020/06/03 12:48

현대자동차가 T자형 DRL이 새겨지고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더 뉴 싼타페’의 내외관을 3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수평의 넓은 그릴과 대비되는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DRL)이 강인한 인상을 구현한다”며 “그릴 하단에는 넓은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클램프(조임틀) 모양의 범퍼가 차를 받치는 느낌으로 안정감을 더한다고 전했다.

더 뉴 싼타페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실내 거주성을 강화한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다. 또 늘어난 전장과 새롭게 바뀐 20인치 휠이 한층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현대차 더 뉴 싼타페 (사진=현대차)
현대차 더 뉴 싼타페 실내 (사진=현대차)

더 뉴 싼타페의 내장은 높아진 센터 콘솔이 눈에 띈다.

현대차 관계자는 “문에서부터 크래시 패드까지 하나로 이어지며 운전자를 감싸는 듯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하단에는 추가적인 수납 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을 더한다”고 전했다.

또 새롭게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계기판)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갔다. 변속기는 전자식 버튼 변속기(SBW) 방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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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싼타페는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직 정확한 더 뉴 싼타페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았다.

더 뉴 싼타페는 사전예약 없이 판매가 진행되며, 판매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