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PC웹게임 뮤이그니션2 정식 서비스

디지털경제입력 :2020/03/12 12:01

웹젠(대표 김태영)은 온라인 PC웹게임 ‘뮤 이그니션2(MU IGNITION2)’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누구나 웹젠 게임포털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게임클라이언트를 설치할 필요없이 크롬 등의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즐길 수 있고, 기존 게임포털 회원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바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뮤이그니션2.

웹게임 명가 웹젠의 ‘뮤 이그니션2’는 지난해 중국에서 먼저 출시돼 약 2천여 대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PC웹게임이다. 전편인 ‘뮤 이그니션’은 2016년 출시돼 250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흥행수명이 짧은 PC웹게임시장에서 이례적으로 4년 가까이 최고 인기게임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뮤 이그니션2’는 전편(뮤 이그니션)과 비교해 한층 발전된 3D게임 그래픽 품질을 구현해 보는 재미가 늘었고, 사용자환경(UI, User Interface)을 개선해 쉽고 빠른 게임 접속이라는 장점은 더욱 부각됐다.

또한 자동사냥의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수준도 향상돼 시간, 장소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아졌다.

웹젠은 최근 게임업계에서 새로운 과금 형태(BM, Business Model)로 떠오르는 '배틀패스(Battle-Pass)형' VIP 시스템을 '뮤 이그니션2'에 무료로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VIP 시스템’은 게임내에서 요구하는 일정 기준을 달성하면 캐릭터 추가 생성, 스킬 획득, 빠른 지역 이동 등 게임내 편의 시스템과 추가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유저들의 과금 부담을 줄이고 게임성과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동시에 3개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멀티 캐릭터’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뮤 이그니션2’에는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3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조합으로 파티(Party)를 꾸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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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블러드캐슬’, ‘악마의광장’ 등의 던전과 각종 몬스터 등 ‘뮤’ 원작의 콘텐츠를 충실하게 구현했으며, 빠른 캐릭터 성장속도는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회사 측은 게임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