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해진 'LG 올레드 AI 씽큐' TV 글로벌 출시

"알파9 3세대 프로세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반영"

홈&모바일입력 :2020/03/11 10:01    수정: 2020/03/11 10:22

LG전자가 2020년형 LG 올레드 AI 씽큐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LG 올레드 AI씽큐(모델명: 77/65/55CX)는 올 초 CES 2020에서 TV 부문 ‘최고상’을 받은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날 65, 55형 신제품을 국내에 먼저 출시한 후 내달 77형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모델명: 77/65/55GX)은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제품이다. 이 TV는 외부 장치가 필요 없이 화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했다. 이달 말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된다.

LG 올레드 GX (사진=LG전자)

■ ‘알파9 3세대’로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

2020년형 LG 올레드 AI씽큐는 더욱 강력해진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3세대’로 보고 듣는 경험인 TV의 본질을 업그레이드했다.

이 프로세서는 100만 개 이상의 영상 데이터와 1천 700만 개 이상의 음향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인공지능 화질 Pro 기능은 영화,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영상의 장르를 스스로 구분해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독자 개발한 업스케일링 기술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기본적인 영상 품질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 얼굴과 글씨도 인식해 더 또렷하게 보여준다.

인공지능 사운드 Pro 기능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5.1 입체음향으로 연출해준다. 뉴스, 영화, 음악, 드라마, 스포츠 등 5개 장르를 스스로 구분해 맞춤형 소리를 들려준다.

■ 게임도 TV로…업계 최고 수준 게이밍 기능 지원

신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게이밍 기능을 지원한다. 올레드 TV의 장점인 빠른 ‘화면 응답속도’는 색상과 명암 변화를 정확하게 표현한다. 사용자는 고사양 게임도 화면 버벅거림 없이 보다 매끄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엔비디아’의 그래픽 호환 기능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은 외부 기기의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킨다. 주사율이 다를 때 발생하는 화면 끊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고품질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주변 밝기나 장르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돌비비전 IQ’, △감독이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모드’ 등도 지원해 시청자에게 더욱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 ‘인공지능 홈보드’ 진화로 스마트홈 허브 역할 강화

TV로 집 안 가전을 편리하게 제어하는 ‘인공지능 홈보드’ 기능은 더 편리해졌다. 고객은 TV 화면을 시청하는 동시에 리모컨 또는 음성 조작으로 집 안 가전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LG 루틴’ 기능은 “좋은 아침” 한 마디만으로 고객이 매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가전들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근하면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끄고, 로봇청소기를 돌리는 작업들이 한 번에 가능하다.

LG 올레드 GX (사진=LG전자)

LG 올레드 AI씽큐(65/55CX)의 출하가는 각각 500만원, 280만원이다. 이달 말부터 출시하는 갤러리 디자인 적용 신제품(모델명: 77/65/55GX)의 출하가는 각각 1천250만 원, 560만원, 310만원이다.

관련기사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신제품을 구매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모델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 캐시백을 제공한다. 2019년형 제품을 포함한 LG 올레드 TV 전 모델 구매 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 6개월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은 “TV의 본질과 편의성을 모두 높인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