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학교육 스타트업 제제듀, 퓨처플레이에서 시드 투자 유치

수학 학습 전 과정 개인화 목표 기술 개발 나서

중기/벤처입력 :2020/03/10 08:53    수정: 2020/03/10 09:10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학교육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제제듀(대표 이주진)는 퓨처플레이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제제듀는 연세대 수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이주진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수학 학습의 전 과정을 개인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주진 대표는 "수학 과목은 가장 많은 학생이 양질의 학습 경험을 원하는 영역으로 과외와 같은 고비용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다"며 서비스 개발 이유를 밝히며 "프로토타입 수준 베타테스트는 이르면 4월중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제듀는 자연어 처리와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개인별 학습 전 과정을 추적 및 진단, 과외에 준하는 개인화 수학 교육 경험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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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진 대표는 "이번 투자는 수학 교육 분야에서 고수준 AI기술이 필요한 것과 제제듀의 성장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수학 교육 분야에 특화한 AI기술과 베타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투자를 집행한 퓨처플레이 권오형 파트너는 "수학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개인별 수행과정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전히 고비용의 사교육이 만연한 게 현실"이라며 "제제듀가 수학 교육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저비용, 고효율의 맞춤화 학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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