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진료소 43곳 지도로 제공

국내 운전자 종합정보 앱 운영 회사 오일나우 제작

카테크입력 :2020/03/09 16:42    수정: 2020/03/10 07:25

국내에 운영중인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코로나19 진료소 지도가 공개됐다.

국내 운전자 종합정보 앱 오일나우는 코로나19 검체채취가능 운영 진료소 중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검사를 운영하는 진료소 리스트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검사 시간을 줄이고, 의료진과 방문자의 접촉을 최소로 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식은 경기도 고양시가 최초로 적용해 미국 CNN 등 외신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선별진료소를 확인할 수 있지만, 드라이브스루 진료 운영여부를 알려면 직접 전화로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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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스마트서울맵’ 홈페이지를 통해 검체채취가능 진료소, 병원 션별진료소, 보건소 선별진료소, 차량이용가능 선별진료소를 따로 안내하고 있지만, 서울시 내 정보만 제공받을 수 있다

오일나우 R&D팀 관계자는 “차량이용가능 선별진료소의 운영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 불편하고, 이로 인한 의료진의 전화상담 업무가 과중될 것으로 예상됐다”며 “오일나우가 주유소 추천을 위해 사용하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 드라이브스루 진료소 정보를 제공해 코로나19의 조속한 진단과 확산 방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