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코로나19 대응 유급 특별 휴무 실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삼일간...임신 여직원은 최대 23일간 쉴 수 있어

디지털경제입력 :2020/02/26 16:22    수정: 2020/02/27 09:19

엔씨소프트가 코로나19 확산에 선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사 유급 특별 휴무를 실시한다.

2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임직원 대상 유급 특별 휴무를 결정했다.

이번 유급 특별 휴무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삼일간이다.

특히 임신 여사우는 유급 특별 휴무와 별개로 20일(2020년 3월 3일부터 4월 30일 사이에 사용)을 더 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엔씨소프트 측은 사옥 출입 위생 관리 강화와 마스크 등 위생물품 사내 비치, 국내외 오프라인 행사 참석 중단 등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대응해 왔다.

또한 이 회사는 우려 지역 방문 임직원들에게 일찌감치 재택 근무를 안내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더욱 철저히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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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코로나19 대응에 더해 전사 유급 특별 휴가를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위메이드와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이날 넥슨코리아 등도 전사 재택 근무를 안내했다. 각 게임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고 재택 근무 연장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