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오버워치 제치고 FPS 장르 1위

PC방 점유율 6.36%...전체 점유율 4위

디지털경제입력 :2020/02/26 11:49

넥슨이 서비스 중인 FPS게임 서든어택이 오버워치를 제치고 FPS 장르 중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PC방 정보 제공업체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지난 25일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서든어택은 6.36%의 점유율로 전체 4위, FPS 장르 1위에 올랐다.

지난 몇년간 서든어택을 제치고 FPS 장르 1위 자리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던 오버워치는 5.62%의 점유율로 전체 5위, FPS 장르 2위로 밀려났다.

서든어택과 오버워치의 PC방 점유율 순위가 역전됐다.

이달 초까지는 오버워치의 PC방 점유율이 서든어택보다 약 2% 가량 앞서고 있었다.

넥슨은 줄어들 듯 줄어들지 않던 두 게임의 점유율 차이가 뒤바뀐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 중인 신규 캠페인 업데이트가 힘을 발휘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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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난 12월 5일부터 시작된 '쏴바이벌' 업데이트를 통해▲재난생존 ▲신규 생존모드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쏴바이벌' 업데이트는 오는 3월까지 진행된다.

넥슨 관계자는 "올 겨울 대규모 캠페인 쏴바이벌 업데이트가 출시된 이후 꾸준한 지표 상승을 이뤘다"며 "이용자의 지속된 호응에 감사드리며 남은 업데이트 기간에도 성원에 보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