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학회 새 회장에 김원오 인하대 교수

한국지식재산학회(회장 손원 특허법인 C&S대표)는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회장에 김원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또 김영민 전 특허청장 등이 새로운 고문으로 추대됐다.

김 신임 회장은 "급변하는 디지털플랫폼 경제환경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대립적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사회와 가치에 대한 새로운 합의와 설계가 데이터 자산과 지식재산에 대한 전략적 분석과 인식의 토대하에 이루어 져야 한다"면서 "학회는 앞으로 탈규모의 경제시대에 지식재산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연구하고 후속 학문세대를 정착시켜 우리나라의 산업발전과 인류의 가치향상에 보탬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학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 및 감사 선출 승인 외에 △2019년도 주요 사업보고 및 결산 △2020년도 주요사업 및 예산안 안건보고 및 고문추대 승인 등도 함께 이뤄졌다.

사단법인 한국지식재산학회는 지식재산 및 관련 제도에 관한 국내외 이론과 실무에 대한 연구를 촉진해 지식재산분야 학문간 융합발전과 국제적 유대를 강화하고, 지식재산에 관한 지식을 보급해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정책 제언을 추진, 이를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1966년도에 설립했다. 올해 54주년으로 지식재산 관련 국내서 가장 오래된 학회다.

김원오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