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갤S20 사전예약, 36%가 핑크 색상 선택"

핑크→그레이→블루→화이트 순서로 예약…전체 40%는 갤S20 울트라 선택

방송/통신입력 :2020/02/23 10:44    수정: 2020/02/23 12:14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0’ 사전 예약가입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클라우드 핑크’ 색상 모델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예약가입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20의 4가지 색상 중 LG유플러스 전용색상인 ‘클라우드 핑크’를 선택한 예약자는 36.1%로 가장 높았다.

클라우드 핑크에 이어 코스믹 그레이(28.6%), 클라우드 블루(18.2%), 클라우드 화이트(17.2%) 순이으로 집계됐다. 특히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에서는 예약가입자의 60.1%가 클라우드 핑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단독모델인 갤럭시S20 클라우드 핑크 색상 모델.(사진=LG유플러스)

모델별 예약가입 현황을 살펴보면 갤럭시S20 울트라가 40.7%, 갤럭시S20이 32.8%, 갤럭시S20 플러스는 26.5%로 갤럭시S20 울트라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20 플러스의 경우, 코스믹 그레이(35.9%)와 클라우드 블루(35.7%). 클라우드 화이트(28.4%) 순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코스믹 블랙(60.4%)을 선택한 예약자가 코스믹 그레이(39.6%) 예약자에 비해 1.5배 이상 았다.

갤럭시S20 울트라가 최고가 모델임에도 반응이 좋은 것은 초고화질 카메라 기능을 선호하는 얼리어덥터 이용자들이 사전예약 기간에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범열 LG유플러스 종각직영점 점장은 "갤럭시S20 시리즈에서는 핑크 색상을 찾는 이용자가 특히 많다”며 “주로 20~30대 여성 가입자가 많이 찾는데, 부드러운 딸기 우유 색상으로 워낙 잘 나와서 남성 가입자도 예약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관련기사

한편,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 사전예약 개통 첫날인 2월 27일 가입하는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7만 9300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무료 구매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 기본 색상인 블루 외에 핑크 색상도 선택 가능하다.

또한 삼성전자 공식 체험존인 ‘S존’이 입점되어 있는 4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예약가입 기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딸기 음료 교환권, 핑크색 화장품 등 핑크색과 관련된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