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부릉,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방역 실시

배달통, 배송가방 등 세척

중기/벤처입력 :2020/02/21 09:38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부릉 라이더들이 사용하는 배달통, 배송가방 등을 고압세척기와 소독 장비로 세척는 등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는 방역 작업을 지난주부터 실시했다. 수도권은 물론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지역에서도 대대적인 방역 작업이 진행됐으며, 빠르게 전국으로 방역 작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메쉬코리아는 이 방역 작업을 최소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방역 차량을 구비하여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각 부릉 스테이션에 세척 용품을 지속 배포해 스테이션 차원에서도 수시로 방역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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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배송 서비스 제공과 혹시 모를 미연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며 "물류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한 방역으로 현 상황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쉬코리아는 현 상황을 국가 재난급 사태로 인식하고 지난달 초 주문 수행 시 부릉 라이더들의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의무화했다. 부릉 라이더가 국가 지정 의료 시설에 격리될 경우 최저 시급 기준으로 2주 동안 수입을 보전하기로 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