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꺼리니 밀키트 매출 늘었다

티몬, 코로나19 발생 이후 밀키트 매출 4.3배 증가

유통입력 :2020/02/18 09:34

티몬(대표 이진원)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요 간편식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 밀키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로 외부활동이 줄면서, 외식 대체제로 밀키트를 주문해 가정에서 간단히 조리하는 경향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밀키트의 메뉴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스페인식 새우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 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77% 상승했다. 이어 ‘비프 스테이크’와 ‘크림빠네파스타’가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매출 1위 메뉴였던 ‘밀푀유나베’는 4위를 차지했다. 이들 상품은 티몬에서 7천원대에서 1만원 이내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해 2인 기준 1만원대면 근사한 외식 메뉴를 푸짐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아마도 외식을 대체하는 요리로서 이색적이면서도 조리가 10~20분 내외로 간편한 메뉴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단한 식사 곁들임이나 술안주로서도 많이 찾는 것으로 안다”며 다양한 밀키트 상품 메뉴 중에서도 ‘감바스 알 아히요’의 판매가 급증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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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티몬은 티몬블랙딜로 ‘심플리쿡 1+1+사은품’ 11종을 1만4천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개당 7천450원꼴로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블랙쿠폰이 적용되는 상품으로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8일부터 21일까지 슈퍼세이브 고객일 경우 3만원 이상 구매시 3천원 할인쿠폰, 5만원 이상 5천원, 10만원 이상 8천원의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일반 고객은 3만원이상 구매시 2천원, 5만원 이상 구매시 3천원의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내일 오전 0시부터는 ‘마이쉐프’ 밀키트 할인 딜을 진행한다. ‘마이쉐프’의 밀키트 25종을 50% 할인 판매하며 대표 메뉴인 ‘감바스 알 아히요(2인분)’ 9천900원, ‘하우스비프스테이크’ (2인분)을 7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