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D익스피리언스 웍스, 3D 디자인 넘어 모든 업무 통합 목표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기기 제한 없이 사용, 스케줄 관리 등 일반 업무도 통합

컴퓨팅입력 :2020/02/16 20:55    수정: 2021/06/24 16:24

3D익스피리언스월드 2020 현장에서 다쏘시스템의 신규 서비스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웍스가 공개됐다.

체험 해본 결과 3D 디자인 등 기존 서비스를 통합했을 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메일, 스케쥴 관리 등 일반 사무 업무까지 지원하며 통합 플랫폼으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었다.

다쏘시스템은 10일~12일 3일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3D익스피리언스월드 2020'을 개최했다.

다쏘시스템과 파트너사의 서비스가 공개된 전시부스 플레이그라운드.

이번 행사는 6천여명 이상의 파트너, 개발자, 디자이너, 엔지니어, 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론 통합제조 플랫폼 ‘3D 익스피리언스 웍스’가 공개됐으며 혁신 가속화, 제품 디자인 기술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사례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3D익스피리언스월드 2020에선 기조 강연에서 공개된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 3D익스피리언스 플레이그라운드가 마련됐다.

플레이그라운드에는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3D 익스피리언스 웍스는 3D 디자인 서비스인 솔리드웍스를 비롯해 디자인부터 운송까지 다쏘시스템의 모든 서비스를 일원화해 제공한다. 수백 종의 서비스를 직업군(역할)에 따라 나눠 지원하며 이중 사용자는 원하는 업무 영역만 선택해 비용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단순히 작업업무만 연동하는 것이 아니라 메일, 스케쥴 관리 등 일반 사무업무까지 지원하며 사내 모든 업무를 일원화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PC에 설치해야 했던 기존 버전과 달리 웹브라우저 기반이다. 그래서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기기 제한 없이 업무를 연계해 처리할 수 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체험존외에도 100여개의 다쏘시스템 파트너 사가 관련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부스가 설치됐다.

기조 강연에서 소개됐던 장애어린이를 위한 매직 휠체어를 비롯해 그래비티에서 제작 중인 개인 비행을 위한 슈트 등이 전시됐다.

이 밖에도 다쏘시스템이 3D 디자인 전문 기업인 만큼 3D 프린터를 비롯해 가공 전문 파트너사의 제품도 소개됐다.

국내기업으론 프린터 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신도가 3D 프린터를 선보이며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MIT를 비롯해 주요 대학 및 중고등 학생들이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활용한 작품이 전시됐으며 해커톤 및 3D모델링 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됐다.

테네시 테크 대학은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이용해 설계부터 시뮬레이션까지 모두 거쳐 제작한 실제 차량을 전시했다.

3D모델링 대회는 주어진 3D 모델링 과제를 3D익스피리언스 웍스로 제작하는 대회다. 가장 빨리 과제를 수행한 사람에게 상금 500달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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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이승철 기술팀장은 “ 3D모델링 대회는 기존엔 업무였던 작업을 게임처럼 가볍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다쏘시스템의 취지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3D 디자인을 통해 원하는 제품을 만들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