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제1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개최

매년 2월 둘째주 수요일로 지정…에너지기업 최초

디지털경제입력 :2020/02/12 17:37    수정: 2020/02/12 17:38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에너지기업으로는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의 날(Data Privacy Day)을 지정해 시행한다.

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2일 '빅데이터 시대! 개인정보 기업 스스로 지킨다'라는 슬로건 하에 '제1회 개인정보보호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사를 비롯한 당진화력본부 등 6개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본사와 협력사 임직원에게 개인정보보호 실천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사내 인트라넷을 이용한 의무교육과 개인정보보호 관련 퀴즈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은 이달 4일 개정된 데이터3법 중 하나인 개인정보보호법에 맞춰, 매년 2월 둘째주 수요일을 개인정보보호의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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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관계자는 "증가하는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에너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개인정보보호의 날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윤리적인 정보생산과 유통을 위한 자발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 초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력그룹사 최초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