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업체 심버스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3회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혁신챌린지는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활용해 기술 개발에 성공한 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R&D지원 규모는 총 26억원이다.

심버스는 올해 신청한 452개 팀 중 2등에 올라 우수상과 함께 R&D 지원금 1억5천만원을 받게 됐다.
심버스 메인넷은 자체 개발한 다중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이론에 바탕을 둔 합의알고리즘 심컨센서스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블록생성과 확정 속도를 1초대로 줄였고 블록체인 실용화를 막는 난제였던 거래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게 심버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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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버스에 따르면 STX 에어로서비스, 감정평가법인 세종, 이주업체 통인과 심버스가 합작해 세운 스마트홈서비스 업체 홈&무브 등이 심버스 기술 고객사다.
최수혁 심버스 대표는 “심버스는 대한민국 메인넷 플랫폼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국가로 발전하는데 첨병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