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꾀한다

조직 개편 및 책임 경영 체계 수립

금융입력 :2020/02/11 17:34    수정: 2020/02/11 17:57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장 선임 및 그룹 사장단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직 안정 및 종합 금융 그룹 체계 강화를 위해 지주 및 은행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주 내에 금융소비자보호조직을 신설해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업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은행은 기존 소비자브랜드그룹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과 홍보브랜드그룹으로 재편한다. 신설된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은 은행장 직속 독립 조직으로 꾸려진다.

서울 남대문 우리은행 본사 사옥.(사진=지디넷코리아)

이밖에 우리금융지주는 추진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책임 경영 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부문제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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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WM그룹을 자산관리그룹으로 바꾸고, 생애 주기 등 다양한 관점에서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권광석 후보가 단독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