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때문에…NTT도코모도 “MWC 불참”

소니도 MWC 간담회 취소하고 유튜브 게재…글로벌 기업 불참 확산

방송/통신입력 :2020/02/11 15:46    수정: 2020/02/11 15:48

LG전자와 에릭슨, 엔비디아, ZTE, 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MWC 2020 참가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가운데, 일본 기업들도 이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씨넷 재팬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소니가 ‘MWC(Mobile World Congress) 2020’ 전시 참여를 취소하고 24일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엑스페리아 공식 채널에 게재한다고 밝힌데 이어,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 역시 참가 취소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NTT도코모는 자사 부스에 방문하는 파트너와 방문객들을 위해 전시 참여 중단을 결정했다며, 다만 24일 예정된 요시자와 가즈히로 사장의 기조연설을 중단할 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 1위사업자인 SK텔레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MWC 전시규모를 대폭 축소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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