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버즈 플러스, 실제 제품 영상 공개됐다

홈&모바일입력 :2020/02/11 10:49    수정: 2020/02/11 10:49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 최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실제 제품 영상이 공개됐다. (▶ 영상 보기)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독일 IT 매체 윈퓨처의 운영자 롤랜드 퀀트(Roland Quandt)가 실제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0일 보도했다. 그는 제품 공개 이전에 유럽 소매 업체로부터 실제 제품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최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실제 제품 영상이 공개됐다.(사진=영상 캡쳐)

공개된 영상은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배터리 수명과 음질, 통화 품질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롤랜드 퀀트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배터리가 3시간 반 동안 시끄러운 음악을 재생한 후에도 용량이 54%가 남아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전자에서 설명한 1번 충전 하면 11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에는 약간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착용감은 주변 소음을 상쇄하는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이 없어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음질에서는 저음 수준이 약간 낮았지만, 모바일 앱에서 EQ모드를 선택해 교정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어폰의 마이크 품질이 약간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와 통화한 사람들은 워키토키로 말하는 것처럼 들렸다고 평했다. 또, 이어폰에 3개의 마이크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소음이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퀀트는 통화가 VoLTE 연결 없이 움직이는 기차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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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충전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22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이전 모델처럼 Qi 무선 충전과 블루투스 5를 지원한다고 설명하며, 가격은 169달러로 이전 모델보다 약간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영상 링크는 지디넷코리아 기사 원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