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BC, 리눅스 국제 공인 자격증 한국어 웹 개설

컴퓨팅입력 :2020/02/10 16:35

리눅스 국제 공인 자격증 시험인 LPIC의 한국어 웹사이트가 열렸다.

LPI 한국 파트너인 OSBC(대표 김택완)는 10일 LPIC 코리아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국제 자격증 인증시험 응시 바우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PIC는 리눅스 및 오픈소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이고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리눅스 국제 공인 자격증 인증 시험이다. LPIC 자격증 관장 주체인 LPI는 리눅스, 오픈소스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단체다. 1999년 리눅스 선도 기업 주축으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설립된 이래,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약 180개국 이상에서 LPIC를 관장해왔다. 지난 11월 OSB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OSBC 로고

OSBC는 LPIC를 비롯한 LPI 주관 국제 인증시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 공인 인증시험 특유의 높은 응시료 부담을 낮춰 국내 엔지니어 지망자들이 수월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OSBC는 LPIC 한국어 홈페이지 공식 개소 기념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3월말일까지 한시적으로 LPIC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LPIC 응시 바우처를 정가의 20%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LPIC를 비롯해 LPI 주관 인증시험 전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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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BC는 홈페이지 개설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관련 교육을 위해 학교 및 사설 교육기관과의 협력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중장기적으로 한글화된 시험 응시 교재 및 한글 시험 등을 제공해 LPIC 자격증 취득의 문턱을 낮추고 효용을 극대화하여 응시자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택완 OSBC 대표는 “이미 오픈소스가 중심으로 자리 잡은 민간은 물론이고 정부 또한 개방형 운영체제를 도입하기로 한 바, 리눅스 엔지니어에 대한 기업 및 공공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기업이 인정하는 국제 리눅스 자격증의 보급 확대를 통해 국내 리눅스 기술인력의 레벨을 국제 기준으로 인증하여 기업 및 공공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