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운터사이드, 출시 하루만에 양대 마켓 인기 1위

4일 오전 11시 정식 출시...2차원 서브컬처 어반 판타지 RPG 장르

디지털경제입력 :2020/02/06 09:05    수정: 2020/02/06 09:38

넥슨코리아의 모바일 게임 신작 '카운터사이드'가 출시 직후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고 스튜디오비사이드에서 개발한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가 출시 하루 만에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인기 1위에 올랐다.

카운터사이드는 지난 4일 오전 11시에 출시된 넥슨의 새해 첫 신작이다. 순위 반영이 빠른 애플 마켓 매출은 이날 오전 기준 17위였다. 구글 마켓 매출은 이르면 이날 오후, 늦어도 내일 순위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사이드.

카운터사이드가 출시 초반 주목을 받은 이유는 2차원 서브컬처(일본풍 만화와 애니메이션 속 미소녀 미소년 캐릭터를 게임화)팬과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사단이 만든 클로저스와 엘소드팬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운터사이드는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독특한 세계관과 풍부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실시간 함대 전투 등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또한 어반(도시적) 분위기를 살린 90여종의 캐릭터와 게임의 몰입감을 높인 움직이는 라이브 일러스트 및 컨씬 등을 담아 차별화를 꾀했다.

이용자들은 각 캐릭터를 수집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함대를 구성해 전투하거나 디펜스 또는 PvP 등의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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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의 김종율 퍼블리싱2그룹장은 "카운터사이드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 주신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용자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더욱 재밌는 플레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넥슨 측은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들에게 특별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