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일 방식 개선 프로젝트 '렛츠 스마일 솔루션' 구축

수작업·단순작업 업무 디지털화해 효율성 제고

디지털경제입력 :2020/02/05 18:28    수정: 2020/02/05 18:29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5일 울산 본사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렛츠 스마일 솔루션 구축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의 일하는 방식 개선 프로젝트 솔루션 명칭인 렛츠 스마일은 '스마트하게 일하기'의 준말이다. 수작업, 단순반복, 정형화업무 등을 디지털화해 업무를 효율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게 목표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 전사 테마제안을 통해 83개 과제를 접수받아 고장정지관리 데이터베이스(DB) 구축·시각화 등 최종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 회사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6개월간 자동화·전산화·웹기반 통합관리·시각화 등 디지털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회의에서는 렛츠 스마일 추진방향인 업무 효율성과 직원 편의성 증대를 위한 4대 중점사항(수기문서 전산화·웹기반 통합관리·데이터분석과 시각화·표준화와 양식화)을 실현키 위한 BI와 솔루션 구축 계획이 공유됐다. 또 현장 시스템 간 호환 여부 등 주요 쟁점사항도 논의됐다.

이를 통해 일상업무 간소화와 비효율적 업무 개선으로 직원 편의성·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수작업 개선과 데이터 기반 업무수행에 따른 인적오류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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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은 기업문화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리스펙트 7(RESPECT 7) 존중문화'를 확산 중이다. 렛츠 스마일 솔루션을 통해 일 방식 혁신(R: Renovation)과 워크다이어트에 따른 일·생활 균형 실천으로 직원 배려(C: Care)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렛츠 스마일 솔루션은 현장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임직원의 제안에서 출발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적오류 예방으로 업무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본업 경쟁력의 핵심인 전(全) 발전기 무고장 달성을 이뤄낼 수 있도록 혁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