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A3스틸얼라이브, 리니지2M·V4에 도전장

3월 출시 앞두고 사전 예약·이벤트 매치 등 마케팅 활발

디지털경제입력 :2020/02/05 09:44    수정: 2020/02/05 09:45

넷마블이 새해 첫 기대작인 'A3: 스틸 얼라이브'를 앞세워 '리니지2M'과 'V4' 등 인기작에 도전장을 내민다.

MMORPG 재미와 배틀로얄 방식 등이 융합된 A3: 스틸 얼라이브가 기존 인기작과 어깨를 나란히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 스틸 얼라이브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2002년 출시작인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 PC 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버전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로,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불리고 있다.

A3: 스틸얼라이브.

게임 출시까지는 약 한달 남은 가운데, 넷마블은 출시 전 사전 마케팅에 팔을 걷어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사전 예약 이벤트와 함께 CF 영상 공개 및 이벤트 매치 등을 진행하며 게임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A3: 스틸 얼라이브의 사전 예약은 지난 달 22일부터 시작됐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공개된 CF 영상은 게임 내 전투 장면 등 실제 플레이 장면을 담은 게 특징이다. 해당 영상은 게임 공식 사이트와 TV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매치는 BJ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A3 BJ 슈퍼 배틀로얄이다. 지난달 29일 1차 매치가 끝났고, 오는 26일 2차 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매치는 30인 배틀로얄 콘텐츠로 진행되며, 1차와 2차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총 상금 규모는 1천500만 원이다. 난닝구, 공대생, 창열이형 등이 이벤트 매치에 출전했다.

지난해 넷마블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했지만, 기대 이상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다. A3: 스틸 얼라이브의 흥행이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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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스틸 얼라이브의 경쟁 상대는 리니지2M과 V4 등 상위권 게임이다. MMORPG의 재미와 배틀로얄 방식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이 대거 유입된다면 기존 톱5 순위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A3: 스틸 얼라이브는 넷마블의 새해 첫 신작인 만큼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며 "약 한달 뒤 A3: 스틸 얼라이브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에 이어 넷마블의 대표 흥행작에 이름에 올릴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