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S와 실감 콘텐츠 제작 시설 만든다

올 1분기 내 ‘점프 스튜디오’ 오픈…MS 기술 활용해 MR 콘텐츠 제작

방송/통신입력 :2020/02/04 09:44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활용한 혼합현실(MR) 제작 시설 ‘점프 스튜디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혼합현실은 현실 공간 속에 사실감을 극대화한 3차원 가상 이미지·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AR과 VR의 장점을 결합해 현실 공간 속에서 사용자와 실제와 같은 가상 이미지를 통해 상호 반응하도록 한다.

SK텔레콤은 AR·VR·MR 등 실감 미디어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목표로 ‘점프 스튜디오’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료 등 여러 분야의 고객이 손쉽게 3차원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 사와 혼합현실 제작 시설 ‘점프 스튜디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이 시설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혼합현실 캡처 스튜디오’ 기술이 도입됐다. 백여 대의 카메라와 최신 그래픽 장비를 활용해 촬영하고 이미지와 영상 결과물을 생성한다.

SK텔레콤은 점프 스튜디오가 기존 3차원 콘텐츠 제작에 드는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콘텐츠 제작 시 수많은 후반 수작업이 수반되는데 이를 텍스처링(재질 입히기), 모션센싱(움직임 구현) 등 최신 기술로 대체해 제작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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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르면 3월 내 점프 스튜디오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 시설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점프 AR·VR’ 서비스의 콘텐츠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도 덧붙였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5G 실감 미디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선 콘텐츠 제작 단계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점프 스튜디오를 활성화해 실감 미디어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