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 기술연구·인재양성 협력

컴퓨팅입력 :2020/02/03 09:16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최재원)은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블록체인 기술 교육 및 훈련, 인턴 프로그램 운영 ▲블록체인 기반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컨설팅 제공 ▲블록체인 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에 있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동으로 거래 패턴 분석을 통한 블랙리스트 스크리닝 등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신원확인(KYC)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증권형토큰(STO),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도 개발할 계획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고려대 블록체인 연구소가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사진은 최재원 빗썸 대표(왼쪽)와 인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장.

빗썸은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한 역량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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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은 올해 1월부터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퍼블릭 블록체인 트랜잭션 분석 ▲매칭엔진 고도화 등 분야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기술연구소는 지난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다.

빗썸 관계자는 “전문적인 연구 역량을 갖춘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 협업으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 등 부문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빗썸은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블록체인 전문 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관련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