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과세, 공론화하자"...블록체인협회, 4일 정책심포지엄 개최

컴퓨팅입력 :2020/02/03 08:57

오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블록체인협회, 글로벌금융학회,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 공동주최로 ‘가상통화(암호화폐) 과세방안 정책심포지엄’ 행사가 열린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주최로 오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상통화 과세방안 정책 심포지움이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특금법)’의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등 가상통화 거래의 제도권 진입에 맞춰, 암호화폐 과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론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병일 강남대학교 경제 세무학과 교수가 암호화폐 과세기준 정립과 구체적 과세방안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어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한양여자대학교 세무 회계과 교수)을 좌장으로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변호사 ▲김용민 한국블록 체인협회 세제위원장(前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안경봉 국민대학교 법학과 교수 ▲장재형 법무법인 율촌 세제팀장 ▲정승영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참여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은 " 암호화폐 시장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들과 융합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금융과 경제에 유익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조세제도가 시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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