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잘못된 신종 코로나 정보 차단"

인스타그램도 허위 정보 해쉬태그 차단

페이스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관한 유해하고 잘못된 정보를 삭제키로 결정했다. 치료와 예방에 대한 잘못된 방법에 대한 정보도 포함된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페이스북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이같은 조치를 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에서 발생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잘못된 정보를 유포할 수 있는 해시태그도 차단키로 결정했다.

(사진=픽사베이)

이는 유해 정보가 공유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기존의 정책을 확장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는 지역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관련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도록 무료 광고 크레딧을 제공하며, 보건 당국에 추가 지원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중이다.

페이스북 측은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것 외에도, WHO나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페이스북에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