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코리아, 가톨릭평화방송에 파일 공유 시스템 공급

컴퓨팅입력 :2020/01/30 14:22

퀀텀코리아(대표 이강욱)는 가톨릭평화방송에 네트워크제작시스템(NPS) 구축사업에 초고속 대용량 파일 공유 시스템인 ‘엑셀리스(Xcellis)’를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가톨릭평화방송은 영상 제작자의 빠른 협업을 위해 안전하게 대용량 영상 파일을 공유하고, 관리,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N 기반 NPS’을 퀀텀 ‘엑셀리스’로 구축했다. 가톨릭평화방송은 엑셀리스 도입 이후 기존 방송 제작 시스템에서 발생하던 데이터 오류 문제를 해결했다. SAN 기반 파일공유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영상편집을 하는 상황에서도 데이터 입출력(IO) 속도와 성능 향상으로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가톨릭평화방송은 주로 성서 고고학, 미사 중계와 성극, 다큐멘터리, 음악회, 종교 영화, 선교 프로그램, 뉴스 등의 종교 정보를 제작해 방송하고 있다. 이러한 영상 콘텐츠의 제작을 위해 촬영 이후, 컴퓨터그래픽 편집 작업(CG), 파일 인제스트 및 렌더링 등을 포함한 영상 관리 전 작업을 다수의 사내외 제작자가 참여해 진행한다.

퀀텀 엑셀리스

기존 시스템은 방송 영상 및 자막 등의 편집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NAS와 SAN을 혼용한 스토리지를 사용했다. 영상 제작 작업에 사용되는 리눅스 및 윈도, 맥OS 등 다양한 OS 기반 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생성된 콘텐츠를 사내 외 영상 편집자들이 함께 공유해야 하는 상황에서, 파일 권한 설정, 복사와 이동 등 대용량 파일 처리에 오류가 잦았다.

가톨릭평화방송은 향후 늘어나는 데이터 양에 맞춰 드라이브와 슬롯을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고, 사용이 편리하며, 장애 발생시 빠른 기술 지원 서비스 제공,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공유 및 저장을 위해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가톨릭평화방송은 엑셀리스 도입 후 기존 방송 제작 시스템에서 발생하던 다양한 데이터 오류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특히 SAN 기반 파일 공유 스토리지 시스템에 모든 영상 데이터를 올려서 작업하면서도, 각각의 영상물에 대한 접근 권한을 관리자가 제어할 수 있게 됐으며, 데이터 IO(입출력) 속도와 성능 향상으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가톨릭평화방송은 엑셀리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운영 체제 기반의 플랫폼, 영상 편집 프로그램, 리치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오류 없이 영상 제작자들이 동시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으며, 다중 호스트에 저장된 파일들을 쉽게 확인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평화방송은 다수의 서버와 스토리지들을 함께 관리하는 공유 풀을 생성해, 콘텐츠를 처리 및 전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디스크, 테이프 장치 등의 아카이브 장치를 네트워크로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다중 호스트에 저장된 파일들을 쉽게 확인하여 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엑셀리스는 파이버채널(FC) 및 이더넷 기반의 연결을 동시에 제어해 해당 스토리지의 파일시스템을 네트워크 사용자가 NFS/CIFS로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톨릭평화방송은 엑셀리스의 분산랜네트워크(DLC)를 사용해 더 빠른 연결 방식으로 편리하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평화방송은 향후 4K 고화질 영상 콘텐츠의 증가, 소셜미디어 방송서비스 제공 등 영상 콘텐츠 데이터의 증가 추이와 중요도를 고려해 자료의 안정적인 보관을 위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연계 구성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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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방송 이희원 기술감독은 "가톨릭평화방송은 안정적으로 방송을 제작해 송출하기 위해 고품질 영상 제작을 위한 시스템 구성이 필수적”이라며 “최근 방송 촬영 및 제작, 편집의 전체 시스템이 HDTV, 4K 등의 고화질 방식으로 모두 전환함에 따라 제작 콘텐츠의 안전한 저장 및 재사용을 위해 방송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퀀텀의 엑셀리스는 방송 제작자들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최적의 파일 공유 솔루션”이라며 “이미 많은 국내외 방송사의 검증을 받았으며, 시스템 신뢰성, 기술 지원, 확장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엑셀리스’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