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4분기 순이익 13조7천억...전년比 38.3%↑

애저 매출 62% 상승...엑스박스 부문 매출은 11% 감소

디지털경제입력 :2020/01/30 08:34    수정: 2020/01/30 08:35

클라우드 관련 사업 성장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MS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369억1천만 달러(약 43조5천168억 원), 순이익 116억5천만 달러(약 13조7천470억 원)를 기록했다고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7%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38.3% 상승한 수치다. 주당 순이익은 1달러 51센트(약 1천782원)를 기록하며 당초 예상됐던 1달러 32센트(약 1천558원)를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커머셜 클라우드 사업 매출 상승도 인상적이다. 오피스365와 애저를 포함한 MS의 커머셜 클라우드 사업 부문 매출은 125억 달러(약 14조 7천500억 원)로 전년대비 39% 증가했다.

특히 오피스365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했으며 애저 매출은 6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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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와 엑스박스, 서피스 등이 포함된 퍼스널 컴퓨팅 부문 매출은 132억1천만 달러(15조5천878억 원)로 전년보다 1.6% 늘어났다. 하지만 엑스박스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11% 감소했다.

MS가 지난 2016년 인수한 링크드인과 다이나믹스365를 포함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118억3천만 달러(약 13조9천594억 원)로 지난해보다 17% 증가했다. 특히 링크드인 매출은 전년대비 24%, 다이나믹스365 매출은 42%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