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콘진원 예산 4천762억...전년比 130%↑

실감콘텐츠 사업 556억 원, 신한류 관련 사업 194억 원

디지털경제입력 :2020/01/28 16:43    수정: 2020/01/28 17:25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0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 설명회는 올해 콘진원의 지원사업 중점 추진계획과 전년과 달라진 사업내용을 소개해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은 지난해 9월 문체부와 콘진원 등 여러 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중심으로 ▲선도형 실감콘텐츠 육성사업 ▲신한류 지원사업 ▲정책금융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콘진원 2020년 예산은 4천762억 원 규모로 전년대비 130% 올라갔다. 분야별 예산규모는 실감콘텐츠 사업 556억 원, 신한류 관련 사업 194억 원이다. 콘진원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에 대한 세부 사업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공통 세션과 분야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며, 공통 세션에서는 ▲정책금융제도 확대 ▲사회적가치 창출센터 가동 본격화 ▲지원사업 평가제도 개선 사항 등을 소개한다.

콘텐츠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위한 ‘콘텐츠기업 특화보증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기업보증, 신한류 보증 등 다양한 사업 종류와 신청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콘진원에서 진행하고 있던 콘텐츠 분야 종사자 권익 보호와 공정 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합·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KOCCA 사회적가치 창출센터’ 소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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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지원사업 선정평가에 적용되는 기업 신용평가의 배점 구간 세분화 방안을 안내하여 기업이 사업 신청 시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맞춤형 정보 전달을 요청하는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 공간에서 모든 사업내용에 대해 발표한 지난해와 달리 ▲기업·인재양성본부, 문화기술본부 ▲대중문화본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게임본부, 지역사업본부 ▲방송본부, 해외사업본부 등 4개의 별도 세션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