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XM3 양산형 마무리 테스트 돌입...1분기 내 출시

스마트 콕핏 인테리어 디자인 적용

카테크입력 :2020/01/23 09:47

르노삼성자동차가 예정대로 올해 1분기 내 XM3 출시를 위한 차량 마무리 주행 테스트에 한창이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경기도 하남 일대에서 위장막이 감춰진 XM3 양산형 마무리 주행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는 차량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의미한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2020년 차량 판매 계획을 밝혔다. 여기서 XM3는 가장 먼저 올해 1분기 내 출시예정이며, 순차적으로 르노 캡처(QM3 후속)와 순수 전기차 조에(ZOE) 등을 출시한다.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르노삼성차 XM3 (사진=지디넷코리아)
르노삼성차 XM3 쇼카 (사진=지디넷코리아)

한 때 르노삼성차는 노사간 임금협상 갈등으로 XM3 국내 출시와 수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가득했다.

하지만 르노삼성차는 노사 갈등과는 별개로 XM3 출시를 그대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르노삼성차 노조가 최근 파업 중단을 선언한 만큼, XM3는 빠르면 다음달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3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XM3 쇼카(전시용 차량)를 공개한바 있다. 콘셉트카와 달리 거의 양산형 차량과 가깝게 설계됐다는 점을 의미한다.

관련기사

XM3 쇼카 공개 당시, 이미 유럽에 출시된 르노 아르카나와 똑같은 차량이다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실내는 아르카나와 달리 9.3인치 세로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마트 콕핏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크로스오버 타입의 차량 XM3는 국내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기아차 셀토스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