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넷마블 대표 "A3 스틸얼라이브로 넷마블 포문 연다"

3월 정식 출시...22일부터 사전예약 시작

디지털경제입력 :2020/01/22 11:53

넷마블이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A3 스틸얼라이브를 오는 3월 정식 출시한다.

넷마블은 2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와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넷마블 장중선 사업본부장과 이데아게임즈 홍광민 개발총괄이 자리해 게임에 대한 소개와 향후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된 MMORPG A3의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배틀로얄 콘텐츠와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 게임이다.

넷마블은 지스타 2018에서 A3 스틸얼라이브를 첫 공개했으며 이듬해인 지스타 2019에서 5종의 클래스로 즐기는 3인 배틀로얄 모드를 선보여 호평받은 바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올해 강한 넷마블을 선포하고 그 포문을 A3 스틸얼라이브로 열고자 한다"라며 "A3 스틸얼라이브는 넷마블이 그간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시킨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진일보한 콘텐츠와 게임성을 담아낸 배틀로얄 MMORPG라는 융합장르 게임으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는 "극한의 경쟁을 추구하는 게임이다. 30인 배틀로얄과 프리 PK 암흑출몰. 영혼의 동반자 소울링크까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라며 "넷마블의 퍼블리싱 노하우와 오랜 기간 한우물을 파온 이데아게임즈의 역량을 모두 모아 다시금 게임 내 캐릭터 레디안이 히로인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퍼블리셔 넷마블과 개발사 이데아게임즈의 핵심 인물이 현장에 자리했다.

양사 대표의 발언 후에는 이데아게임즈 홍광민 개발 총괄이 단상에 올라 A3 스틸얼라이브의 특징을 소개했다.

A3 스틸얼라이브에는 ▲광전사 ▲수호기사 ▲마법사 ▲암살자 ▲궁수 등 5종의 클래스가 등장하며 공격과 방어, 지원형 등의 특색을 지닌 소환수의 완벽 진화 '소울링커' 시스템과 동시간 전체 필드 이용자와 무차별 PK를 포함한 정통 MMORPG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캐릭터 육성 정도에 따라 배틀로얄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스튬과 무기를 획득하게 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30인 배틀로얄 모드를 통해 경쟁과 생존 요소를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이용자는 어둠 속 발자국 소리와 표시로 다른 이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경쟁자와 몬스터를 처치하며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매 시간마다 관문을 통과하며 행동 반경이 점점 좁아지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 수록 치열한 공방을 펼치게 된다.

넷마블은 오는 3월 A3 스틸얼라이브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30인 배틀로얄 모드에서 전략과 컨트롤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치열한 경합을 펼치게 되며 결과에 따라 MMORPG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경험치와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홍광민 개발총괄은 "이용자는 동시에 MMORPG와 배틀로얄 콘텐츠를 즐기며 성장과 경쟁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A3 스틸얼라이브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3 스틸얼라이브 출시 후 진행될 e스포츠 사업 계획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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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장중선 사업 본부장은 "2분기부터 이용자 참여형 리그와 인플루언서 리그를 진행하고 이용자 층이 넓어지면 3분기에 오프라인 리그를 시작하고 4분기에는 공식리그 출범으로 이어가겠다"라고 e스포츠 육성 계획을 밝혔다.

넷마블은 오는 3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A3 스틸얼라이브를 정식 출시하고 이에 앞서 22일부터 사전예약과 TV 광고를 시작으로 A3 스틸얼라이브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