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에 A3 스틸얼라이브...색다른 게임 출시된다

카운터사이드 2월 4일, A3 스틸얼라이브 3월 중 출시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0/01/22 11:00

새해 모바일 게임 신작 출시 소식이 잇따른 가운데, 색다른 게임성을 강조한 신작이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새해는 MMORPG와 RPG 등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는 복합 장르가 흥행작 반열에 오를지 시장의 관심이 더 쏠릴 전망이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운터사이드와 A3 스틸얼라이브, 로얄크라운, 라그나로크 택틱스, 볼링스타(가칭) 등 색다른 재미를 담은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사이드.

우선 넥슨코리아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제작 중인 카운터사이드를 다음 달 4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카운터사이드는 횡스크롤 2D 액션 게임으로 요약된다. RPG 장르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육성과 수집의 재미에 도시적인(어반) 분위기를 담은 그래픽 연출성을 강조해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서비스 안정궤도에 오른 V4에 이어 새해 첫 출시되는 넥슨표 신작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이 V4에 이어 유의미한 성과를 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이 오는 3월 중 출시하는 A3 스틸얼라이브는 MMORPG 재미에 배틀로얄 방식을 융합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PC 게임 A3 IP를 활용해 익숙함을 더했고,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를 즐길 있는 게 핵심 재미로 꼽힌다.

또한 이 게임은 각 개성이 뚜렷한 소환수의 진화 재미를 담은 소울링커시스템으로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경쟁과 극한의 스릴감을 제공한다.

배틀로얄 장르 인기는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국내서 꽃을 피웠다는 평가다. A3 스틸얼라이브가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제2의 배틀로얄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지 기대되고 있다.

라인게임즈의 로얄크라운. 이 게임은 프로젝트NL로 처음 알려졌다.

배틀로얄 재미를 융합한 신작은 또 있다. 라인게임즈가 준비 중인 로얄크라운이 대표적이다.

로얄크라운은 서바이벌 배틀로얄 방식에 RPG 수집 및 채집 요소, MOBA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바일에 이어 PC 시장을 공략하는 로얄크라운은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액션성, 스릴감 등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인게임즈 측은 스토리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바이벌 어드벤처 요소를 담은 베리드스타즈도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SNS 및 캐릭터간 대화 등을 통해 등장하는 단서를 활용한 문제 해결과 캐릭터 관계로 반응하는 심리 요소 등을 게임 콘텐츠로 재각색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

라그나로크 IP 확대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 그라비티도 상반기 색다른 신작을 꺼낸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턴제 방식에 전략과 전술 재미를 강조한 신작이다. 모험과 도장 챌린지, 실시간 PvP 등의 모드를 지원하며, 각 이용자는 각 모드에서 자신만의 전술을 앞세워 승리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관련기사

이와 함께 네시삼십삼분은 캐주얼 볼링 게임 볼링스타를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선보인다. 볼링스타는 지난해 출시 후 글로벌 2천 5백만 다운로드 및 70% 이상의 높은 글로벌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복싱스타의 후속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해 신작 출시 소식이 풍성하다. 주류 장르인 MMORPG가 아닌 색다른 게임성을 담은 신작도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새해 리니지2M, 리니지M, V4, 라이즈오브킹덤즈 외에 색다른 신작이 흥행에 성공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