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혁신 중기 방송광고 지원사업 시행

2월7일까지 신청 접수

방송/통신입력 :2020/01/20 13:16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중소기업 성장을 유도하고 방송광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0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기 위해 방통위가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TV광고 36개, 라디오광고 34개 등 70개 중소기업에 총 17억2천만원의 광고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혁신형 중소기업은 벤처, 이노비즈(기술혁신형), 메인비즈(경영혁신형), 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 녹색인증 중소기업과 글로벌지식재산(IP) 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등이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천 5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방통위는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광고교육과 원스톱 컨설팅에 총 3천5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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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중소기업은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별도로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로부터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함께 송출비 할인까지 받게 된다면 인지도 향상 및 마케팅 확대가 절실한 중소기업에게 적지 않은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희망 기업은 2월7일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