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통' 박학규 삼성SDS 부사장,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등 역임..."반도체 사업 리스크 관리 기대"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1/20 10:23    수정: 2020/01/20 10:29

삼성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전문가인 박학규 삼성SDS 부사장이 삼성전자 DS부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20일 삼성전자는 이날 2020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박학규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부사장을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신임 사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을 전공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삼성전자 해외관리그룹 과장을 거쳐 1995년 멕시코법인 관리담당, 2001년 VD사업부 지원그룹장, 2010년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2017년 SDS 사업운영총괄 등을 역임했다.

20일 삼성전자가 2020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박학규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부사장을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업황 둔화로 DS부문에서 지속적인 실적부진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한 가용 자원을 최적화해 내실을 다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9년도 연간 실적으로 매출 229조5천200억원, 영업이익 27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5%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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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이번 승진과 함께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반도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겸 DS부문장, 종합기술원장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겸 DS부문장으로 위촉업무를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