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넥슨 부사장 "지난해 절치부심...새해 첫 주자는 카운터사이드"

2월 4일 게임 정식 출시...새 IP 발굴 지속

디지털경제입력 :2020/01/14 12:10    수정: 2020/01/14 12:12

"새해 다양한 IP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14일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여러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음 달 4일 정식 출시되는 카운터사이드는 2D 어반 판타지 RPG 장르다. 각 개성을 강조한 미소녀 미소년 캐릭터를 수집 육성하고, 두 세력의 갈등을 캐릭터 간 실시간 전투를 풀어낸 신작으로 요약된다.

김 부사장은 이날 "지난해 절치부심했다. 새해는 여러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카운터사이드 같은)RPG 장르와 V4와 같은 새 IP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현 넥슨 부사장.

이어 그는 "카운터사이드는 넥슨의 새해 첫 모바일 신작이다. 새 IP로 서브컬처 게임에 개발 역량이 있는 스튜디오비사이드에서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카운터사이드는 넥슨의 새해 퀄리티 스타트를 책임질 첫 주자기도 하다"며 "새해 첫 주자인 만큼 많은 박수 부탁드린다.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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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측 카운터사이드를 시작으로 바람의나라: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마비노기모바일, 테일즈위버M 등 PC 게임 IP 기반 신작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게임으로 보면 지난해 말 흥행한 V4의 인기 유지를 위해 대규모 전투 콘테츠인 영지전 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