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영업점 디자인 10년 만에 개편

표준안 마련...신규·이전 지점부터 적용

금융입력 :2020/01/14 10:32

신한은행이 10년 여 만에 영업점 점포 디자인 표준안을 개편했다.

14일 신한은행은 2010년 이후 만들어진 점포 디자인 표준안 대신 새롭게 만들어진 디자인 표준안을 채택해, 신규·이전 점포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점포 디자인 표준안에는 인테리어 색상부터 순번 표시 화면의 위치, 창구 파티션 높이 등이 포함됐다. 객장에 1인용 의자와 넓은 테이블을 배치해 거실같은 느낌을 주고, 상품 정보 등을 전달하기 위해 대형 전광판과 디지털 포스터를 배치하는 안도 들어가 있다.

신규 점포 디자인 표준안이 적용된 서울 고덕동 신한은행 지점.(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이번 점포 디자인 개발은 '고객 중심' 경영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측은 "고객이 편암함과 신뢰 같은 정서적 만족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디자인 개발을 추진했고,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담아 디자인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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