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G 폰 판매량, 올 4분기에 4G 판매량 넘어선다

10만 원 대 5G 폰 출시로 폭발적인 성장 이루어질 듯

홈&모바일입력 :2020/01/14 09:02

올해 연말 이전에 중국에서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4G 스마트폰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가 5G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이뤄지는 해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13일 중국 언론 신즈쉰에 따르면 화웨이의 중국 부총재 예창린은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유니콤의 파트너 대회 주제 강연에서 "5G 스마트폰 원가가 고속으로 하강하면서 올해 4분기에 1천 위안 대(약 16만 원) 제품이 출현해 가격대가 1천~1천500위안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며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4분기에 처음으로 4G 스마트폰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기준 10~20만 원 대 스마트폰이 대거 등장하면서 판매량 증가를 견인할 것이란 예측이다.

올해 1분기에 비교적 하이엔드 모델이 주류를 이룬 후 올해 6월 경이면 350달러(약 40만 4천 원) 수준의 5G 기종이 주류를 이루고 4분기에 10만 원대 제품이 활기를 띌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은 5G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차이나모바일)

또 올해 세계 5G 시장에서 중국 시장이 4분의 3 가량 차지할 것으로 봤다.

예 부총재는 "올해 글로벌 5G 휴대전화 시장은 2억 대 가량으로 보고 있으며 이중 중국 5G 휴대전화 시장은 1억5천만 대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이나모바일의 '차이나모바일 2020년 단말기 상품 규획' 보고서에도 올해 5G 휴대전화 시장이 1억5천 만대를 넘어서면서 5G 휴대전화 판매량이 4G 제품을 넘어설 것이란 집계가 나와있다.

이날 중국통신원이 발표한 '2019년 12월 중국 휴대전화 시장 운영 분석 보고서'는 지난해 중국 휴대전화 시장 총 출하량이 3억8900만 대 였다며 5G 휴대전화 출하량은 1376억9천 만 대로 총 35개 모델의 5G 신모델이 발표됐다고 집계했다.

관련기사

예 부총재는 4G 첫 상용화 원년 해와 비교하며 칩, 기지국, 스마트폰 모델 수량 등에 있어 5G 상용화 원년 해의 실적이 두배를 넘는다며 스타트 형세가 다르다는 점도 지적했다.

올해 여러 스마트폰 브랜드의 5G 스마트폰이 라인업되는 가운데 화웨이가 5G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애플의 4개 5G 모델과 삼성전자 등이 수위 경쟁을 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