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흡착필터가 마을버스에 부착돼 운행에 들어갔다.
서울 서초구청은 최근 서초구 일대를 지나가는 마을버스 149대 외부 앞쪽에 미세먼지 흡착필터, 내부엔 공기정화필터를 부착하기 시작했다. 이 장치들이 부착된 마을버스들은 이달초부터 운행중이다.
지디넷코리아가 11일 담은 마을버스 앞쪽 미세먼지 흡착필터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장치다.
서초구는 "지난해 미세먼지흡착필터를 시범운영 후 한국품질시험원에 분석을 의뢰한 바, 필터 1㎡당 연간 2,721.6g의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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