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8K QLED' 등 삼성 TV 삼총사, CES 혁신상 휩쓸어

혁신상 46개 포함해 현장 어워드 198개 수상

홈&모바일입력 :2020/01/12 09:37    수정: 2020/01/12 13:00

[라스베이거스(미국)=권혜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7일에서 10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CES 혁신상 46개를 포함해 현장 어워드 198개를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TV 부문에서 ‘더 세로’ TV, QLED 8K, 마이크로 LED '더 월' 등 삼성을 대표하는 TV 삼총사가 CES 혁신상을 휩쓸었다.

국내 출시에 이어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출시 예정인 '더 세로'는 미국의 주요 시사주간지 ‘타임’을 비롯해 IT 전문매체 리뷰드닷컴, 지디넷, 테크레이더 등이 더 세로를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타임지는 “수많은 세로형 영상 콘텐츠들이 나오고 있는데, 삼성 더 세로가 이러한 시청 경험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 세로는 CTA가 선정하는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개발/기획 담당자들이 2020년형 더 세로가 수상한 CES 최고 혁신상과 현장 어워드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QLED 8K는 테크레이더, AVS 포럼, 트러스티드 리뷰, 포켓린트, 지디넷 등에서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테크레이더는 “2020년 최고의 기술 리스트에 단 하나의 제품을 올린다면 삼성의 QLED 8K를 꼽을 수 있을 것"이라며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베젤, 뛰어난 밝기와 명암비까지 갖췄다”고 극찬했다.

2020년형 QLED 8K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AI 퀀텀 프로세서’와 화면의 99%까지 활용 가능한 ‘인피니티 디자인’, 8K 화질에 걸맞은 풍성한 서라운드 사운드 등으로 많은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해 사용할 때 두 기기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주는 ‘Q-심포니’ 기능은 CTA가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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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월은 지디넷의 'CES 최고의 기술', 포켓린트의 'CES 최고의 제품' 등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과 IT 전문매체 씨넷은 삼성전자의 QLED 8K, 더 세로, 더 월을 나란히 ‘CES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