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IX, CES서 프렌즈 캐릭터 IoT 기기 선보여

스마트 체중계·공기청정기·가습기 등 전시

인터넷입력 :2020/01/09 13:01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0’에 참가해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개막 첫날인 7일 운영한 '카카오프렌즈 홈킷' 부스에는 수천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카카오프렌즈 홈킷은 IoT 홈케어 디바이스로, 스마트 체중계,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 알람, 센서, 체온계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제품과 UI, UX에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IX는 스마트 체중계, 스마트 램프,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가습기를 부스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홈킷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홈킷 시리즈와 함께 전 세계에 K캐릭터를 알려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스마트 체중계 이달 중 해외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5월 공식 출시된다. 이어 스마트 램프,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가습기 3종은 올해 5월에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프렌즈 홈킷을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카카오 미니’를 포함해 시중에 판매되는 AI 스피커와 연동시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