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하현회 LGU+, 미래 먹거리 'AI·AR·자율주행' 집중 점검

LG전자·구글·현대차 부스 방문…5G 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골몰

방송/통신입력 :2020/01/08 10:40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CES 2020’ 현장을 찾아, 인공지능(AI)·증강현실(AR)·자율주행 등 5G와 융합 가능한 기술 트렌드를 집중 점검했다.

LG유플러스는 7일(현지시간) 하현회 부회장이 현지에 마련된 LG전자·삼성전자·파나소닉·구글 등 부스를 방문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와 미래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 먼저 방문한 LG전자 부스에서는 AI 기반의 안내·서빙 로봇, 조리·바리스타 로봇, 가상 의류 피팅 솔루션 등 서비스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7일(현지시각)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0 현장에서 LG전자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하 부회장은 “AI 기반의 가전기기, 모빌리티 등이 고객의 일상을 크게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이용자의 감성까지 케어할 수 있는 기술의 확보가 곧 경쟁력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 부스를 찾은 하 부회장은 구글 어시스턴트(음성비서)를 주축으로 가정과 자동차, 스마트폰에서 끊김 없이 연동되는 스마트홈 라이프를 체험했다. 하 부회장은 구글 아시아퍼시픽 어시스턴트 디스트리뷰션 총괄인 클레어우를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 부회장은 “100만 이상의 홈 IoT 가입자를 보유한 LG유플러스의 경쟁력과 스마트홈 라이프를 구현하는 구글과의 협업은 이용자에게 차별적인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현대 자동차를 방문해 개인용 비행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어 하 부회장은 모빌아이(인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기업의 부스를 발문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기술 발전 현황에 대해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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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모빌아이 부스에서는 자율주행 솔루션 상품(ADAS) 개발 현황과 맵핑 기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부스에서는 모빌리티 컨셉트카, 개인 비행체(PAV), 로보택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한편, 하 부회장은 오는 8일(현지시간) AR글래스 전문 기업 엔리얼(Nreal)의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하 부회장은 AR글래스를 활용한 ▲100인치 대화면 시청 ▲360도 AR콘텐츠 ▲AR쇼핑 ▲AR게임 등 서비스와 UI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