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프텔, '20건 수동문자 서비스' 선보여...출마자 '8회 제한' 고민 해결

중기/벤처입력 :2020/01/05 18:27

올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있는 A 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 선거운동기간에 할 수 있는 지역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마케팅 수단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홍보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선거문자 발송에서 '자동동보통신' 방법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전송이 8회로 제한, 그만큼 유권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줄었다.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전송'은 수신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20명 이하인 경우 프로그램을 이용해 문자메시지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해 보내는 방법이다.

현재 일반적으로 선거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나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용하던 선거문자전화기를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모두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전송에 해당한다. 이를 모르고 선거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는 자칫 '8회 제한'을 쉽게 넘길 공산이 커졌다.

지역 현황 정책 안내와 민감한 이슈 대응, 출마자 인지도 및 지지도, 공약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선거 대내외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문자메시지를 자주 보내야 하는데 '8회 제한'을 돌파할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별정통신 및 시장조사전문기업 케이에프텔이 이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다. '20건 수동문자 서비스'다.

케이에프텔 이비즈(E-biz)사업본부가 주관하는 이 서비스는 지역구민에 보다 많이 알리려는 출마자의 필요성을 만족시키는 한편 변화하는 선거법 개정사항도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이 서비스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수신자의 자동선택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뿐 아니라 웹에서 누구나 충전하고 즉시 발송할 수 있다. 특히 예약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미리 문자메시지 작성 및 수신자 선택 작업 후 원하는 발송 날짜 및 시간을 선택해 발송, 시간이 있을 때 미리미리 선거문자발송 선 작업이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이외에도 선거문자메시지 일부 내용을 바꿔 보내거나 수신자 별로 다른 내용을 각각 보내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사용자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케이에프텔은 한발 더 나아가 '20건수동문자' 발송 서비스에 웹팩스, MO(양방향 메시지 서비스), 웹리서치(문자투표, 모바일 설문조사), 비즈메시지(알림톡 및 친구톡), 대량메일 등으로 구성한 모듈화된 ASP 서비스도 제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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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프텔은 "20건수동문자는 중앙선관위 유권해석을 받아 선거출마자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사용해도 된다"며 "이미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많은 후보자가 사용, 효과를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ASP의 경우 하나의 서버에서 독립된 사이트별로 분양이 가능하기 때문에 독립된 별도 사이트를 소유해 사용하려는 수요자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각각의 필요한 메뉴들을 선택해 조합시키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ASP 서비스의 구성 확대를 통해 고품질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고 실현하기 위해 선거 등 특수목적에 맞는 유용한 신규서비스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에프텔은 ASP 서비스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080서비스, 휴대폰 인증서비스 등 기존의 전통서비스에 부가상품을 가미한 새로운 결합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케이에프텔 홈페이지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