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센터, 프딩 등 3곳에 투자

투자사 총 11곳으로 늘어...5000만원까지 투자

중기/벤처입력 :2019/12/26 10:22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시드머니 직접 투자사업을 통해 3개 스타트업에 추가로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제주센터의 직접투자 포트폴리오는 총 11개사로 늘었다.

센터가 이번에 투자한 스타트업은 프딩(대표 임지훈), 어플라이(대표 이건우), 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 등 3개 기업이다.

'프딩'은 촬영 중개 플랫폼 서비스 및 촬영작가 대상 멤버십제 B2B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어플라이'는 경량드론을 활용해 농업시설을 모니터링하는 ‘드로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추출물 및 부산물을 이용해 친환경 제조 공법을 적용, 식품 및 플라스틱, 목재 대체재를 개발하고 있다.

제주센터는 지난해부터 초기 스타트업에 시드머니를 직접 투자하기 시작, 지난해 기업당 3000만 원 투자를 올해 5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제주센터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기관엔젤투자자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액셀러레이터 자격을 얻어 한국벤처투자의 엔젤매칭펀드, 중기부의 프리팁스(Pre-TIPS)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직접 투자기업의 후속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엔젤매칭펀드는 제주센터 투자금액의 2배까지 신청 가능하며, 프리팁스 지원은 최대 1억 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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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센터의 직접투자 11개사 중 6개 기업이 엔젤투자매칭펀드 뿐만 아니라 민간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받아 총 29억의 후속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센터는 밝혔다.

전정환 제주센터장은 "제주의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시드 단계투자가 필요한 기업을 발굴해 11개사에 투자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제주의 혁신창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파트너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