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정시 최종 모집인원 1213명으로 늘어

정원 40% 넘어…가군 503명, 나군 591명, 다군 119명

디지털경제입력 :2019/12/25 15:34    수정: 2019/12/25 15:37

건국대학교는 27일부터 3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2020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수시 미등록인원 이월 등으로 애초 모집인원(1천191명)보다 22명(정원내) 늘어난 1천21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원외 모집 이월인원 13명을 포함하면 전체 정시 모집인원은 1천226명으로 늘어난다.

건국대의 2020 정시모집 모집군별 최종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 정원내 ‘가’군 503명, ‘나’군 591명, ‘다’군 119명이다. 정원외는 수능 및 학생부종합(기초생활 및 차상위,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졸재직자)에서 ‘가’군 3명, ‘나’군 3명, ‘다’군 7명이다.

건국대 입학처 관계자는 “수시 모집 미충원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모집인원 산정 결과에 따라 ‘가’군과 ‘나’군, ‘다’군의 정시 모집인원이 약간명씩 늘어났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정시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다른 대학의 정시 선발 규모가 대부분 20~30%인데 반해 건국대는 매년 3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수시 이월 등으로 2020학년도 입시에서도 수능성적(KU일반학생전형)과 실기고사 등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이 전체 모집인원 3천12명(정원내)의 40.27%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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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최근 10년간 정시모집 입학생 성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모집단위별 백분위 수능 성적 편차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각 단과대학 전공 모집단위별 최종 확정된 모집 인원과 선발 방법 등은 입학처 홈페이지 정시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