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협회-수성대, 스마트캠퍼스 구축 및 확산 MOU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적용...관련 학과도 개설

컴퓨팅입력 :2019/12/24 04:47    수정: 2019/12/24 04:51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회장 박윤영)와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확산을 위한 공동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23일 수성대학교 본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협약에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보안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과 모바일 블록체인 기업 유라클, 클라우드 기반의 ERP 전문기업 위지언 등 관련 기업 임직원도 참여했다.

수성대는 4차산업혁명 핵심 시스템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해 ABC(AI,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이들 기술과 관련한 학과도 신설한다.

왼쪽부터 유라클 조준희 대표, 우경정보기술 박윤하 대표, 수성대 김선순 총장, 양유길 KACI 부회장, 위지언 장상범 대표.

두 기관 과 참여기업은 2020년~2021년 'ABC기반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활동에 들어간다.

'ABC기반 스마트 캠퍼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지능정보 기술을 융합해 지능형 사이버 보안 위협에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대학 교육 및 학사행정의 지능화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현, 선보인다.

수성대는 2021년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 구축이 완료되면 참여 기관, 기업과 함께 ABC 관련 학과를 신설한다. 이를 위해 우선 직업계고와 전문대, 기업이 연계한 인공지능(AI) 계약학과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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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산학연이 함께 하는 ABC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관련 학과 신설로 학력인구 감소 등으로 예상되는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대학이 4차산업혁명의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유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회원사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 만큼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회원사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