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현실세계 소환된 '브롤스타즈'를 만나다

라인프렌즈 브라운이 엘 프리모 가면과 셀리가 그려진 벨트를 착용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포즈를 잡습니다. 항상 시크하게 사탕을 물고 있는 레온은 샐리 후드티를 입었네요. 이 귀여운 캐릭터들의 실제 모습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바로 브롤스타즈X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에 준비돼 있습니다.

라인프렌즈는 브롤스타즈 IP의 공식 라이선스권을 획득해 전세계 최초로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3일 유튜브에 공개된 브롤스타즈X라인프렌즈 캐릭터는 브롤스타즈와 라인프렌즈 각각의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조회수 250만회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의 최애 브롤러는 누구인가요? '지디가간다' 팀 김민선 기자와 안희정 기자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브롤스타즈X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에 직접 가봤습니다.

20일 오전 10시 30분. 전세계 최초 브롤스타즈X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시간입니다. 이미 팝업스토어가 열리기 전 부터 다양한 브롤러 캐릭터를 구매하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학생부터 직장인, 손자-손녀 선물을 위해 방문한 조부모까지 연령대가 다양합니다.

팝업스토어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과, 캐릭터 피큐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스토어에 입장하기 전 직원이 나눠주는 팜플렛에는 판매되는 상품이 모두 나와 있습니다. 이 중 구매를 원하는 상품에 체크를 하고, 카운터에서 결제를 합니다. 포토존에서 여러 체험을 하는 동안 결제한 물건이 준비되면 픽업대에 가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콜라보를 통해 재탄생한 ‘엘 브라운’, ‘샐리 레온’, ‘레너드 칼’뿐만 아니라 라인프렌즈가 재해석해 만들어진 브롤스타즈 캐릭터 제품도 있습니다. 브롤러보다 더 동글동글하고 귀엽게 만들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네요.

특히 포토존은 브롤스타즈 속 게임 배경을 완벽히 구현해 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스토어 내부에는 '파이퍼'와 '니타', '크로우', '스파이크'가, 야외 광장에는 '니타', '니타곰', '프랭크' 등 3m 정도 되는 캐릭터 피규어들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이 필요하면 직원에게 요청하면 됩니다. 직원들이 포토존에 준비된 총과 니타곰 모자를 권해주기도 하네요.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