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靑 경제수석 "반도체 강국 도약, 정부가 적극 지원"

팹리스·디자인하우스 업계와 간담회 개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12/20 15:04    수정: 2019/12/20 15:28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와 함께 팹리스·디자인하우스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판교 실리콘마이터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 4월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추진현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20일 팹리스·디자인하우스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자료 사진=ZDNet)

이호승 경제수석과 산업청책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 등 정부·지자체 인사 5명, 팹리스 기업 대표와 디자인하우스 대표 9명 등 총 14명이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후속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스템반도체 업계 대표들은 대기업과 중소 팹리스의 협업 생태계 조성, 시스템반도체 역량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업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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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 경제수석은 “올 한해는 글로벌 무역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전반적인 수요 부진 등 다양한 대내외 요인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계신 기업인들의 노력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가오는 새로운 10년에는 메모리와 함께 시스템반도체도 세계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민간에서도 아낌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